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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브웨이 공동창업자 피터 벅, 향년 90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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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브랜드 '써브웨이'(Subway) 공동 창업자 피터 벅(사진)이 향년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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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브웨이는 21일(현지시간) 공동창업자 피터 벅이 지난 18일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써브웨이 CEO 존 치지는 성명을 내고 "설립자 피터 벅 씨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그는 헌신적인 리더였으며 회사의 중요한 가족이었다"고 애도했다.

벅은 1930년 12월 19일 미국 메인주 포틀랜드 남부의 한 농장에서 태어났다. 그는 1965년 그의 아들의 친구인 故 프레드 델루카가 샌드위치 가게를 설립해 대학 등록금을 벌 수 있도록 도왔다. 벅은 1,000달러(약 118만 원)를 델루카에게 투자했고, 델루카는 코네티컷주 브리지포트에 제1호 써브웨이 지점인 '피트의 슈퍼 써브웨이'를 냈다. 이후 써브웨이는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했으며 현재 전 세계 4만 개가 넘는 지점을 가지고 있다. 써브웨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샌드위치 체인 전문점이다. 포브스는 벅이 17억 달러(약 2조 170억 원)의 재산을 남겼다고 전했다.

곽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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