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용인시, 처인·기흥구 20㎢ 성장관리계획 최종 고시

계획적 개발 유도 목적…처인·기흥 15개 지역 대상

처인·기흥구 15개 지역 20.12㎢ 성장관리계획 구역도.처인·기흥구 15개 지역 20.12㎢ 성장관리계획 구역도.




용인시는 처인·기흥구 15개 지역 20.12㎢에 성장관리계획(2차)을 최종 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성장관리계획은 2021년 1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성장관리방안’의 명칭이 변경된 것이다.

대상지는 처인구 남동·포곡읍 마성·영문리, 원삼면 좌항·가재월·고당·독성·죽능리, 사암리 용담저수지 일대 13.89㎢와 기흥구 하갈·상하·지곡·공세·고매·보라동 6.23㎢ 다.



대상지는 개발행위 허가 건수, 인구증가, 지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개발압력이 높은 곳,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나 정책적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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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대상지 내에 연립·다세대주택 등을 지을 때 폭 6m 이상의 진입도로를 확보하도록 했다.

또 개발 규모에 따라 이미 개발된 부지를 포함해 면적 2,500㎡ 이상은 도로 폭 6m 이상, 5,000㎡ 이상은 도로 폭 8m 이상을 확보하도록 했다.

하지만 처인구는 합산 대지면적 1만㎡ 이상일 경우에 도로 폭 8m 이상을 확보하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시는 성장관리방안을 준수한 자연녹지지역 개발 건에 대해선 도로계획선 준수, 건축물의 배치 및 형태, 경관계획 등 항목별로 추가 인센티브를 적용해 건폐율을 기존 20%에서 30%로 완화할 방침이다.

시는 처인구 일부 계획관리지역 내 개발 건에 대해서도 항목별 추가 인센티브를 적용해 건폐율은 기존 40%에서 50%로, 용적률을 100%에서 125%로 완화한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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