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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3D 에셋 모델링 콘텐츠 판매 플랫폼 '리얼아이' 11월 15일 성황리 오픈




[이미지 제공 : ㈜플랜아이][이미지 제공 : ㈜플랜아이]



특수스캔(포토그래매트리, 볼류메트릭 캡처, 공간스캔)을 바탕의 XR 서비스 제작 업체 (주)플랜아이에서 지난 15일, '리얼아이'를 성황리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리얼아이는 국내 최초로 한국 문화재 및 다양한 콘텐츠를 포토그래매트리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한국형 3D 에셋 콘텐츠를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포토그래메트리 기술이란 실제 사물을 360도로 촬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3D 모델링을 한 것으로 기존의 3D 모델링 콘텐츠들에 비해 더욱 사실적인 묘사가 가능하다.


플랫폼 오픈과 동시에 한국의 다양한 문화재 및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한국만의 정서와 취향을 담은 콘텐츠들로 많은 개발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또한 국보 제112호 감은사지 3층 석탑을 비롯하여 사적 제30호 흥덕왕릉의 석상 및 다양한 조형물, 사적 제12호 공주공산성 등 다양한 한국 문화재들을 선보이며 문화재 관리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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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디지털 복원과 보존을 문화재에 접목시킨 리얼아이는 석상, 가구 등 인기 에셋들을 포함해 국내의 다양한 표지판, 맨홀, 길거리의 조형물과 먹거리 등을 모델링 하여 한국형 온라인 게임 개발자 및 영화 등의 CG 디자이너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플랜아이 관계자는 “리얼아이의 포토그래매트리 3D 모델은 실제 사물 그대로를 재현하기 때문에 쉽게 구현하기 힘든 '자연스러움'을 간직하고 있으며, 대상만 명확하다면 빠른 시간 내에 모델 구현이 가능하다”라며, “공식 사이트에서는 새로운 모델의 촬영 의뢰에 대해서도 열려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리얼아이는 비전문가도 쉽게 이용 가능한 웹사이트로, 고퀄리티 XR 스테이지 및 VR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 가능하도록 서비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얼아이는 오픈을 기념하여 서포터즈 형식의 '리얼아이 프렌즈'를 오는 30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렌즈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리얼아이의 3D 에셋을 지원하고, 프로젝트 종료 후 작품을 무상으로 홍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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