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어처리 인공지능 전문 기업 ㈜투블럭에이아이(대표 조영환)가 정부 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최신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확보하고 수요기관에 상품과 기술을 성공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투블럭에이아이는 과기정통부 주최의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이 되면서 최신 자연어처리 기술을 확보하여 기반기술의 상품화를 이루고, 같은 기관의 AI바우처 사업을 통해 자연어처리 기술을 필요로 하는 다수의 수요기관에 이 기술을 성공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올해 사업화 지원금으로 개발한 상품은 ‘실손 보험 온라인 신청 솔루션’이다. 올 한해동안 1억건 이상의 실손보험이 청구되고 있는데,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첨부파일과 함께 신청하면 AI가 즉시 서류를 검토해서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고 심사부서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서류의 미비사항이나 오류 등을 즉시 알 수 있기 때문에, 신청하는 사람과 검토하는 보험사 모두 불필요한 서류 검토 시간과 노력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투블럭에이아이의 조영환 대표는 “인공지능의 여러 분야 중에서도 특히, 자연어 처리 분야는 기업들의 인력 확보가 어려운 분야이다. 대부분의 인재가 네이버나 카카오, 구들 등의 검색 포탈과 AI 스피커를 제공하는 대기업에서 자체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면서 “여기에서 틈새 시장을 찾은 투블럭에이아이는 경진대회를 통해서 검증된 실력 있는 인력들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자연어 처리 기술이 필요하지만 자체 인력을 보유하지 못한 기업들에 전문 R&D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고객사의 기술 공백을 해결하고, 나아가 이를 통해 고객사가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투블럭에이아이는 ‘Machine Reading과 대화형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써, 심층 자연어 처리를 이용하여 서비스를 만들어내는데 필요한 Full Stack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적인 한국어 분석기, 언어 지식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코퍼스와 학습 데이터를 빠르게 정제하는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언어를 다루는 기술을 바탕으로 언어모델을 자체적으로 개발, 보유하고 이를 교육이나 법률 용어 등의 다양한 분야 서비스에 적용하는 능력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
약 30년 경력의 자연어 처리 전문가이자, 전 인공지능연구원 연구실장이었던 조영환 대표가 설립하여 딥러닝 기반의 자연어 처리와 대화형 RPAI (RPA+AI, 로봇프로세스 자동화+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자연어처리 기술은 인공지능에서도 핵심이 되는 기술 분야로써, 전세계 자연어 처리 시장 규모가 2026년에는 351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며,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20.3%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