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문화콘텐츠사업단이 2021 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해 우수 가맹점의 새단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회복될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가맹점의 고객 확보를 위한 상생 방안을 마련한 것.
향군 문화콘텐츠사업단 관계자는 “본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느끼는 가맹점주에게 희망을 주고, 매장 환경 개선을 통한 고객 유치로 서로 상생하는 것이 목표”라며 사업 취지에 대해 이와 같이 전했다.
‘2021년 환경개선 지원사업’에는 우수가맹점 14개소가 선정되었으며, 이 중 서울강북 가맹점으로는 하나스포츠, 데일리24 한성프라자점, 그린마트가 선정되었다. 선정 가맹점에게는 각 300만원씩 지급되어 가맹점 환경개선 및 컴퓨터 등 시설집기류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하나스포츠 서흥원 점주는 “전달주신 지원금은 건전하고 즐거운 게임을 즐기는 손님이 좀 더 쾌적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시설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환경개선으로 인한 편리함으로 매출신장에 크게 기여해 재향군인회와 상생하는 업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24 한성프라자점 허익 점주는 “2013년 처음 재향군인회와 본 사업을 시작한 이후 많은 성장을 이뤘지만 스포츠토토 발매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여 고객의 편의가 떨어지고 있었다”며 “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통해 주변 환경과 발매 환경이 개선된다면 더욱 많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린마트 송막동 점주도 “그동안 시설이 너무 협소하고 낙후되어 고객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매장의 일부분을 전문점 수준으로 변화시켜 새로운 고객 유입과 기존 거래 손님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장 리뉴얼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재향군인회 문화콘텐츠사업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향군 문화콘텐츠사업단은 가맹점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향군가맹점 장학금 지원사업을 실시한 바 있으며, 향후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사업을 다방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