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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상한가' 맞은 케이카, 이틀 연속 급등

정인국 케이카 대표./사진제공=케이카정인국 케이카 대표./사진제공=케이카




외국계 증권사 리포트의 호평에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케이카(381970) 주가가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케이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14.48% 오른 3만 7,95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전날 30% 오른 3만 3,150원에 마감했다.

케이카가 연일 강세를 보인 것은 외국계 증권사의 리포트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골드만삭스는 전날 케이카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8만 5,200원을 각각 제시해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 이는 23일 종가 기준으로 아직 150%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에릭 차 골드만삭스 연구원은 "한국 중고차 시장이 2030년까지 온라인 보급률 등을 바탕으로 48조원대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케이카의 e커머스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 실제 케이카는 온라인으로만 중고차를 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출시 직후인 2018년 1,557억원에 그쳤던 매출이 지난해에는 4,000억 원을 돌파했고 올 해 상반기에는 이미 3,229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케이카는 2018년 10월 출범한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으로, 지난달 13일 상장했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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