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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로보틱스(GENROBOTICS),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참가… 재활 로봇 G-Gaiter 선보여




로봇 보행 훈련 플랫폼 G-Gaiter로 알려진 젠로보틱스(GENROBOTICS)가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에 참여, 국내 창업 시장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젠로보틱스(GENROBOTICS)는 하반신 마비 환자의 재활을 돕기 위한 로봇 G-Gaiter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로봇 유닛은 다리 작동시스템, 부분 중량 지지 시스템, 트레이드밀 시스템 등 세 가지 주요 시스템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작동 시스템이다. 의료 외골격 기술과 공압, 전기 작동의 지능형 제어와 자동화 기술을 이용해 가장 효율적인 재활 운동을 할 수 있다.


환자가 끌려가거나 휘청이지 않도록 공압 액추에이터를 사용해 엉덩이 및 무릎 관절을 지원하고 흔들림 없는 체중 지지 시스템으로 더욱 부드러운 보행이 진행되도록 돕는다. 러닝머신의 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하여 다양한 보행 속도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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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로보틱스(GENROBOTICS)의 연구는 이미 상당 부분 진척되어 인도에서 G-Gaiter의 상용화를 추진 중이기도 하다.

젠로보틱스(GENROBOTICS)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아룬(ARUN GEORGE)은 “미래 사회에는 다양한 기능과 목적의 로봇이 사회 곳곳에서 활용되며 인간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G-Gaiter는 하반신 마비 환자들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고안된 장치로, 전 세계 병원과 물리치료실, 재활센터 등에 공급되어 재활 운동을 더욱 용이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업경진대회로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해외 우수 창업팀을 발굴하여 국내 창업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이들의 국내 시장 진입을 통해 우수 인재의 취업을 촉진한다. 올해는 2,000여개의 해외 스타트업이 지원하여 젠로보틱스를 비롯해 60여개의 팀이 최종 선발되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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