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기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상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혀온 토스뱅크가 입사 1주년을 맞이한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를 결정했다.
토스뱅크는 주주총회를 열고 임직원 30명에게 스톡옥션 60만 주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주주와 임직원이 사업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주정명 사내이사(CRO, 리스크 담당 최고책임자), 최승락 CCO(소비자 담당 최고책임자) 등을 포함해 대상이 된 임직원에게는 1인당 2만 주가 고르게 배정된다.
이번 스톡옵션의 행사가는 주당 5,000원(액면가)이다. 대상 임직원은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날로부터 2년 뒤인 2023년 11월 30일부터 이를 행사할 수 있다.
앞선 토스뱅큰는 지난 7월 홍민택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30명에게 68만 주를 부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