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스포츠 문화

[책꽂이] 베일 속 DMZ 대성동 마을의 모든 것

■대성동, DMZ의 숨겨진 마을

임종업 지음, 소동 펴냄






비무장지대(DMZ) 내부, 군사분계선과 맞닿아 있다는 사실만 알려져 있을 뿐 형성 과정이나 주민들의 생활상 등 대부분이 베일에 싸여 있는 파주 대성동 마을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각종 사료를 뒤지고 주민을 인터뷰하며 한국전쟁 정전협정 이후 조성된 민간인 마을 대성동에 대한 기록과 기억을 살려낸다. 지역 주민의 삶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동시에 역사적으로 잊힌 인물들의 이야기도 재조명한다. 갈 수 없는 곳은 지도를 넣어 시각적으로 가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제3땅굴·판문점·임진각 등 안보 관광지로만 소비되는 지역의 역사도 돌아본다.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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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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