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KB국민은행, KB증권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민간투자사업 투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 기관들은 우리 경제 ESG 인프라 확충의 촉매 역할을 담당할 ESG 민간투자사업의 투자 촉진 및 금융지원을 위해 협력하고 관련 사업 발굴 노하우 및 네트워크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12월 발행 예정인 ESG 유동화채권 2,800억 원을 ‘제2경인연결(안양-성남간) 고속도로’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될 유동화채권은 민간투자사업 최초의 보증부 ESG 인증 채권으로, 한국신용평가 ESG 최고등급(1등급)을 받았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ESG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이라며 “신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민간투자사업 생태계에도 ESG가 단단히 뿌리 내리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