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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증권 "한국금융지주, 사상 최고 실적 기대"…목표주가 12만원





IBK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071050)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해도 이익 창출력이 향상됐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12만원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6일 IBK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가 경상이익 레벨업과 대규모 지분법 이익으로 인해 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국금융지주의 3분기 누적 연결순이익은 1조4,500억원으로 전년 동기(5,207억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3분기 카카오뱅크 기업공개(IPO)에 따른 지분법 이익 세전 5,546억원이 발생했고, 경상적 이익 창출력이 한 단계 증가했기 때문이다. 주식담보대출 증가로 이자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가 증가했고, IB부문 수익 역시 25%가 증가해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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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들의 이익 규모 역시 크게 늘었다. 한국투자캐피탈 807억원 (YoY 34% 증

가), 한국투자파트너스 639억원 (YoY 99% 증가), 한국투자저축은행 618억원 (YoY

20% 증가) 순으로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실적개선세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지분법이익의 영향을 받은 연결 순이익은 물론 영업이익으로도 올해 사상최고 실적이 가시화됐다”며 “내년 연결순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예쌍되나, 1조원 수준은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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