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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 박태섭 교수, ‘2021 루체른동계유니버시아드’ 선수단 단장 발탁







명지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체육학부 박태섭 교수가 ‘2021 루체른동계유니버시아드’ 대한민국 선수단 단장으로 발탁됐다. 2021 루체른동계유니버시아드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은 11월 24일(수)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결단식에는 박태섭 단장을 비롯하여 유병진 명지대 총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장호성 대한대학스포츠위원장 등 65명의 인사가 참석해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결단식은 이기흥 대한대학스포츠위원장 개식사 장호성 대한체육회장 격려사, 박태섭 선수단장 답사, 선수단 소개 (영상), 단기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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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섭 단장은 답사를 통해 “전세계 선수들과 우정을 나누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목표를 이루는, 진정한 올림피언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방역대책과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고, 선수들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단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희망과 각오를 전했다.

박태섭 단장은 2015년 제26회 그라나다 동계유니버시아드 선수단 부단장을 시작으로, 제29회 타이페이하계유니버시아드 본부 임원, 제30회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부단장을 맡은 이력이 있는 거목이다. 1993년에 명지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스포츠학부 교수로 부임했으며, 2018년부터 예술체육대학 학장을 맡고 있다.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2006년부터 한국발육발달학회(KSGD) 고문, 2012년부터 한국대학축구 연맹 부회장, 2015년부터 아시아대학축구연맹(AUFF) 집행위원을 겸임하는 등 일찍부터 대한민국 스포츠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한편 ‘2021 루체른동계유니버시아드’는 12월 11일(토)부터 21일(화)까지 스위스 루체른에서 개최되며, 50개국 1600여 명의 대학생 선수가 6개의 동계종목에 참가한다. 우리 선수단은 바이애슬론,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빙상(쇼트트랙, 스피드,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 5개의 종목에 참가하며, 총 123명(선수 79명, 임원 44명)의 선수단이 루체른에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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