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도드람 조합원, 축산물평가대상서 대통령상과 우수상 수상

“조합원 농가, 도드람 한돈 품격 높여”

지난 25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진행된 ‘제19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영진(왼쪽 세번째)씨와 우수상을 받은 김덕수(오른쪽 우측 두번째)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도드람지난 25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진행된 ‘제19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영진(왼쪽 세번째)씨와 우수상을 받은 김덕수(오른쪽 우측 두번째)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도드람




도드람양돈농협은 조합원 농가가 ‘제19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국내 최고 품질의 축산물 생산 농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고품질 축산물 생산 농가의 자부심을 높이고 우수 축산물 생산모델 발굴과 노하우 공유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등급판정 결과를 정밀 분석하고 현장실사 등을 진행하는 등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한우, 한돈, 육우, 계란 부문으로 수상 농가를 선정한다.



지난 25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도드람 조합원인 백석농장의 김영진씨와 우리농장의 김덕수씨가 각각 대통령상(대상)과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백석농장은 모돈 180두 규모를 일관사육하는 농가로 비육후기 사료 비율을 높여 경쟁력을 갖췄다. 이동식 저울을 활용한 두수 체중 측정으로 돈군 스트레스를 줄이고, 매월 도드람의 컨설팅을 통해 출하성적을 계산하고 있다.

우수상인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을 수상한 우리농장은 모돈 180두 규모를 사육하는 농가로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고품질 돈육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동식 출하체중계로 출하예정 돼지의 체중을 측정하고, 매월 출하분석을 통해 농장에 맞는 출하체중을 찾고 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조합원 농가가 우수 축산물 생산 능력을 인정받아 많은 조합원 농가의 사기 진작과 도드람 한돈의 품격을 높였다”며 “도드람은 앞으로도 조합원 농가의 축산물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한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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