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국타이어, ‘TCR 독일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2016~2018년 독점 공급 이어 다시 파트너십 체결

한국타이어가 2016년 시즌부터 2018년까지 TCR 시리즈 독일 대회에 독점 공급한 타이어/사진 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016년 시즌부터 2018년까지 TCR 시리즈 독일 대회에 독점 공급한 타이어/사진 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독일 자동차 운전자 협회(ADAC)가 주관하는 ‘TCR 시리즈 독일 대회’에 2022년 시즌부터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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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TCR 독일 대회가 시작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타이어를 독점 공급했다. 이후 파트너십을 다시 체결하면서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브랜드 ‘벤투스’의 레이싱 타이어를 택했다. TCR은 2018년부터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과 통합해 만든 세계대회 ‘WTCR’이 세계 3대 모터스포츠로 올라서며 영향력이 더 커졌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올해 시즌부터 TCR 유럽, TCR 동유럽, TCR 스페인, TCR 이베리코 로컬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된 TCR 스페인 대회 역시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약 60여 개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는 3세대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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