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SG, 조달청 통해 544억 규모 아스콘 공급

수도권 31만톤 규모 아스콘 공급

SG 공장. /사진제공=SGSG 공장. /사진제공=SG





아스콘·레미콘 제조기업 SG(255220)가 조달청과 544억원 규모 아스팔트 콘크리트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SG는 이번 계약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특별시 관내 수요기관, 인천경제자유무역청,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 등에 아스팔트 콘크리트(아스콘) 54만6,800톤과 순환 아스팔트 콘크리트 31만7,20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SG는 친환경 아스콘 설비 EGR+와 에코스틸아스콘(EcoSteelAscon) 등 신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코스틸아스콘은 제철소에서 나오는 제강 슬래그를 천연 골재 대신 사용해 아스콘의 성능을 향상시킨 친환경 기술이다. 이 제품은 △고강도 △저소음 △미세먼지 저감 △고내구성 △경제성 등을 갖췄다는 평가다.

SG는 아스콘 생산 시 발생하는 1급 발암물질인 벤죠(a)피렌, 벤젠 등을 허용 기준치보다 현저하게 낮춘 고성능 아스콘 친환경 설비인 EGR+를 개발해 전국 800여기 아스콘 플랜트의 친환경 아스콘 설비 시장에 진출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발맞춘 신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박호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