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지수, 제니, 로제, 리사로 이뤄진 4인조 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7,000만 명을 넘어서며 '유튜브 세계 최강자'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이는 데뷔 5년여 만에 이룬 대기록으로 전 세계 모든 아티스트를 통틀어 최초이자 최다 기록이다.
2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 오전 11시 34분께 7,000만 명을 돌파했다. 블랙핑크는 앞서 2020년 7월에 비영어권 아티스트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수 톱5’에 이름을 올려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이후 아리아나 그란데, 에미넴, 에드 시런, 마시멜로, 저스틴 비버 등 유명 팝스타들을 차례로 추월하며 마침내 지난 9월 10일 아티스트로서는 구독자수 세계 1위에 올랐다.
지난 2016년 6월 28일 블랙핑크 채널을 개설한 이래 블랙핑크는 팀과 솔로 활동을 가리지 않고 매번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수백만 명의 새로운 유튜브 구독자 수를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최근에도 리사의 첫 솔로 앨범 ‘라리사(LALISA)’가 발표되면서 500만 명 이상의 신규 구독자가 유입됐다. 현재는 블랙핑크 이전 아티스트 채널 구독자 수 최고였던 저스틴 비버와의 격차를 350만 명 가까이 벌려 왕좌를 굳혔다.
블랙핑크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블랙핑크는 유튜브 채널에서만 총 32편의 억대 뷰 영상을 배출해왔다. 대표적으로 2018년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의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는 17억뷰를 돌파, K팝 그룹 최초?최고·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자체 경신 중이다. 이외에도 ‘Kill This Love(14억뷰), '붐바야(13억뷰)', '마지막처럼(11억뷰)', ‘How You Like That(10억뷰)’ 뮤직비디오 등이 있다.
이중 최신곡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상승 추이는 한층 가팔라진 상태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채널 총 누적 조회수는 무려 213억 회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