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S&P, 코로나 이후 정부와 첫 대면 연례협의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0일에는 홍 부총리 예방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4차 한국-우즈벡 경제부총리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4차 한국-우즈벡 경제부총리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우리나라와 연례협의를 실시한다. 코로나 19 이후 신평사가 한국을 방문해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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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킴엥 탄 S&P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선임이사와 이판 푸아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 등 S&P 협의단과 2021년 연례협의를 한다고 밝혔다.

S&P 협의단은 29일 기재부와 한국경제의 부문별 동향·전망 및 정책 대응을 논의하고, 30일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만날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도 국가신용등급 평가와 관련된 경제동향 및 전망, 주요 정책방향 등을 논의한다.

S&P는 이번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평가해 내년에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4월 S&P는 지난해 11월에 진행한 협의 결과를 반영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기존과 같은 'AA', '안정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세종=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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