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 ‘R&D 혁신밸리 협의체’ 발대식 개최

협력네트워크 조성 및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 토론

29일 호텔 ICC에서 열린 ‘R&D 혁신밸리 협의체’ 발대식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29일 호텔 ICC에서 열린 ‘R&D 혁신밸리 협의체’ 발대식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29일 호텔 ICC에서 ‘대덕특구 기술사업화 협업플랫폼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R&D 혁신밸리 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

‘기술사업화 협업플랫폼 구축사업’은 2021년부터 3년간 181억원을 투자해 협업네트워크 조성, 기업 공용 실험실 조성, 창업·임상·연구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애며 지난 6월 대전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R&D 혁신밸리 협의체’는 과기정통부 공모사업의 세부과제 기획 및 기관간 상호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대전시, 정부출연연구소, 대학, 병원, 기업 등 총 13개 기관 참여해 구성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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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대식에서는 과기정통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관계자가 참석이 지역이 주도하는 자율적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자체와 각 분야 대표들의 의견을 듣고 방안을 모색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시는 대전만이 갖춘 자생적 바이오 생태계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국비사업 또한 각 지역의 특색에 맞춰 발굴돼야 하며 과학 분야 특성상 지역 단독으로 추진하기에 재정 부담이 큰 사업은 중앙부처 차원에서 별도로 지원 가능한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과기정통부에 제안했다.

협의체는 향후 바이오산업에 대한 중요 쟁점 및 문제해결, 2022년부터 본격 추진될 ‘대전형 바이오창업원’의 구축 지원 등 지속적인 활동범위를 넓혀 갈 예정이다.

김명수 시 과학부시장은 “올해부터 기업사업화 협업플랫폼 구축사업으로 공식적인 협력 네트워크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협의체가 내실있게 운영되어 지역의 쟁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바이오생태계에도 긍정적 변화를 가져다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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