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스포츠 라이프

'은빛 설원'의 설렘…스키 계절이 돌아왔다

용평리조트·비발디파크 등 스키장 오픈




‘스키의 계절이 돌아왔다’…전국 스키장 21·22 시즌 오픈



강원도 평창 모나파크 용평리조트는 11월 26일 초중급자용 핑크 슬로프를 오픈했다. 용평리조트는 21·22 시즌 이벤트로 발왕산의 상고대 운해 눈꽃을 체험할 수 있는 고객맞이 이벤트, 주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스키 페스티벌, 물웅덩이를 건너는 스플래시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11월 27일 개장해 난이도와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구분된 총길이 6,784m의 슬로프 12개를 운영하고 있다. 비발디파크는 개장일부터 폐장 때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비발디파크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출발 전날 오후 4시 30분까지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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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하이원 스키장은 오는 3일부터 아테나Ⅱ·Ⅲ 슬로프를 운영한다. 영업시간은 주간 영업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정설 시간을 가진 뒤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 운영한다.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지 않더라도 은빛 설원을 즐길 수 있는 눈 테마파크 스노우월드도 만나볼 수 있다.



도심서 만나는 등불 숲…청계천 서울빛초롱축제



서울관광재단이 5일까지 제13회 ‘2021 서울빛초롱축제’를 진행한다. 청계천 청계폭포부터 장통교까지 700m 구간에 설치된 총 83개의 등(燈)이 설치돼 겨울밤을 빛으로 수놓는다. 올해 주제는 ‘빛으로 물든 서울 힐링의 숲’이다. 도심 숲에서 느리게 걸으며 사색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느릿나무’ ‘비밀의 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힐링의 숲을 주제로 만든 다양한 등과 한지등 공모전 수상작인 ‘별처럼 빛나는 고양이’ ‘도심 숲’ ‘달무리’ 등이 전시된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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