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의 ‘밀리의 서재-독서와 무제한 친해지리’와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올해 구글플레이의 베스트 앱·베스트 게임으로 선정됐다.
구글플레이는 30일 밀리의 서재와 쿠키런 킹덤이 각각 ‘2021 올해의 베스트 앱’과 ‘2021 올해의 베스트 게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말 엔터테인먼트, 일상생활, 자기계발 등의 앱 부문 카테고리와 경쟁력, 혁신성, 인디 등의 게임 부문 카테고리에서 한 해 동안 많은 유저에게 사랑을 받은 베스트 앱과 게임을 발표하고 있다. 구글플레이 관계자는 “올해는 언택트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모바일 환경을 통한 세상과의 연결이 여느 때보다 소중했던 한 해였다”고 했다.
밀리의 서재는 수많은 즐길 거리로 책이 손에 덜 잡히는 요즘 시대, 다시금 독서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는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이용자는 밀리의 서재를 통해 신간부터 스테디셀러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책을 언제 어디서든 읽을 수 있다. 밀리의 서재는 유명인이 읽어주는 ‘리딩북’, 책을 대화형으로 재구성한 ‘챗북’ 등 독서를 더 흥미롭고 유익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쿠키런 킹덤은 힘들게 계속 달려온 쿠키들이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해 확장된 쿠키런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게임이다. 이용자는 다양한 컨셉의 모험 지역에서 오리지널 쿠키들과 함께 전략적이고 캐주얼한 전투를 할 수 있다. 쿠키런 킹덤은 이용자가 온라인으로 투표해 선발하는 ‘2021 올해를 빛낸 인기 게임’에도 이름을 올렸다.
‘2021 올해를 빛낸 인기 앱’에는 녹음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클로바노트’가 선정됐다. 클로바노트는 네이버에서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로,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외에 ‘2021 올해를 빛낸 앱’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스플: 스토리플레이(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 △하우핏(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 △데카르트 - 엄마, 아빠의 두뇌운동 앱(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이 선정됐다. 새로 신설된 ‘올해를 빛낸 웨어 앱’과 ‘올해를 빛낸 폴더블 앱’은 △티머니 갤럭시워치와 △왓챠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마찬가지로 올해 처음 시상한 ‘올해를 빛낸 사회공헌 앱’ 부문에서는 ‘빅워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1 올해를 빛낸 게임’ 부문별 최우수상은 △오딘: 발할라 라이징(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 △제2의 나라: CROSS WORLDS(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 △로닌: 더 라스트 사무라이(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이 수상했다.
민경환 한국 안드로이드 앱·게임 비즈니스 총괄은 “수상하신 앱·게임 개발사에 진심어린 축하 인사를 전하며 구글플레이는 앞으로도 국내 앱·게임 시장이 더욱 성장하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