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설립 5년 맞은 스파크플러스 “올 매출 작년比 약 2배 성장 예상”





공유 오피스 업체 스파크플러스가 올해 예상 연간 매출액이 450억 원으로 작년보다 1.73배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스파크플러스는 창립 5주년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과 지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스파크플러스는 2016년 1호점인 역삼점을 설립하면서 시작했다. 이후 업계 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판단이다. 올해 예상 매출이 5년 전보다 523배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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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멤버 수도 2016년 계약 좌석 기준 210명에서 현재는 1만 4,980명으로 증가했다. 지점 수도 26개로 늘었다. 추가 층 오픈을 앞둔 홍대점을 제외한 스파크플러스 모든 지점의 평균 공실률(2021년 9월 30일 기준)은 0.5%다. 입주사들의 투자 유치 금액은 약 1조 258억 원으로 집계됐다. 투자 금액이 밝혀지지 않은 입주사들을 고려했을 때 실제 투자 금액은 그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파크플러스 관계자는 “입주사 중에는 성공한 기업이 많지만 떠나지 않고 재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입주사를 위해 물질적·정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스파크플러스만의 진심이 통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파크플러스는 2019년 12월 총 300억 규모의 시리즈B를 유치한 데 이어 올해에는 미래에셋 그룹 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

스파크플러스 관계자는 “입주 기업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변화하고 성장하는 스파크플러스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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