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뉴신길 뉴대림 비전'을 1일 발표했다.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된 ‘뉴신길 뉴대림 비전'에는 영등포구를 자연과 사람,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서울의 3대 도심인 영등포구를 쾌적한 생태 도시, 건강·힐링 대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신길과 대림 지역의 대전환을 천명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복개된 대방천 2.7km를 생태친화 하천으로 복원하고 서울지방병무청 부지 약 2만5,000㎡를 메낙골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오늘 발표는 재개발과 재건축으로 역동적으로 변모한 신길, 대림 지역 주민들의 생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 구청장도 “자연과의 공존은 도시의 수준을 평가하는 잣대”라며 “시민 누구나 누려야 할 쾌적한 주거환경과 생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