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은 제23회 심청효행대상 수상자 16명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상자는 전국에서 응모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친 후 각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최종심의위원회를 통해 3개 부문 총 16명이다.
‘심청효행상’ 부문 대상에는 정하연(18·남원서진여고3), 본상에는 정아영(19·서울과기대1), 한현지(17세·인천신현고2)양이 각각 선정됐다. 또 특별상에는 김은정(15·대동여중3), 박은지(16·신명여고2), 박한나(17·태안고2), 선예린(15·신관중3), 윤나라(17·대흥고2), 조성지(19·한국외대1), 최나리(24·구례군학교밖청소년센터)양 등이 각각 뽑혔다.
한편 ‘다문화효부상’ 부문 대상에는 블라서바바라자이데(45·필리핀 출생), 본상에는 번명현(43·중국 출생), 비타윈다리쿠수마(34·인도네시아 출생)씨가 선정됐다.
‘다문화 도우미상’ 부문 대상에는 무지개 뜨는 언덕(경기 성남), 본상은 부산다문화가족협회(부산), 함사랑지역아동센터(전남 목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000만원, 본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장학금 500만원,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장학금 3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무료 종합건강검진권 2장이 증정되는 등 총 1억원의 상금과 함께 가천대길병원 입원진료비 평생감액 혜택도 제공된다.
또 수상자 배출기관에는 교육기자재와 홍보비 등이 별도 지원된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고려, 별도로 검토한 후, 수상자에게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