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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TF 순자산총액 71조...거래소 "ETF시장 지속성장 위해 노력할 것"

'ETF시장의 지속성장을 위한 자산운용사 ECO 간담회' 개최

1일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이 ‘ETF시장의 지속성장을 위한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한국거래소1일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이 ‘ETF시장의 지속성장을 위한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1일 한국거래소는 ‘ETF시장의 지속성장을 위한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단회에는 ETF를 발행하는 14개 자산운용사 CEO가 참석해 ETF시장의 주요 현안과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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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TF시장은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25일 기준 국내 ETF시장 순자산총액은 71조 원 규모로 5년 전(25조 1,000억 원)과 비교해 183%가량 늘었고, 지난해(52조 원) 대비 37% 증가했다.

간담회에서 자산운용업계는 ETF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방안으로 △액티브ETF 상관계수(0.7) 완화 △PDF 지연공개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거래소는 액티브ETF 활성화를 위해 정부 당국과의 협의를 진행하고, 다양한 상품이 적시에 출시될 수 있도록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ETF시장의 투자 저변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되, 건전한 시장발전 및 투자자 보호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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