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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반도체 대장주 삼성·SK, 외국인 매수세에 장 초반 강세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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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9시1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94% 오른 7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2.58% 상승한 11만9,500원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UBS, CLSA, CS 등이 매수 상위 창구에 올라와 있다. SK하이닉스도 골드만삭스, CLSA,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4분기 현재 반도체 가격의 하락 사이클 진입에도 불구하고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업체들은 기존 예상과 달리 메모리 반도체 주문량을 꾸준히 늘리는 동시에 증가된 구매 패턴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북미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내년 메모리 반도체 수요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재해석할 수 있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 공급업체들의 재고가 정상 수준을 하회하고 있는 점이 반도체 재고축적을 앞당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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