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멜랑꼴리아' 이도현, 임수정 향한 직진 본격화…한밤의 조우

'멜랑꼴리아' 임수정, 이도현 / 사진=tvN 제공'멜랑꼴리아' 임수정, 이도현 / 사진=tvN 제공




'멜랑꼴리아' 임수정을 향한 이도현의 직진 본능이 한층 더 짙어질 조짐이다.



2일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연출 김상협)에서는 밀어내는 지윤수(임수정)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백승유(이도현)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관련기사



앞서 지윤수는 아버지가 계신 요양병원에서 만난 백승유에게 더 이상 찾아오지 말 것을 고했다. 하지만 백승유는 이제 지윤수의 상처를 이해해줄 만큼 자신의 감정을 책임질 줄 아는 성인이 됐다. 자꾸만 숨어버리려는 지윤수를 찾아 그와의 연결고리를 놓지 않고 있다. 그런 그 앞에 지윤수의 제자이자 아성수학예술영재학교 학생인 최시안(신수연)이 등장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윤활유 역할을 해낼 것인지 주목된다.

이런 상황 속 늦은 시간에 세 사람이 함께 마주한 상황이 포착됐다. 한층 가라앉은 표정과 날카로운 시선의 지윤수, 그런 모습을 바라보는 백승유, 그리고 무언가 신이 난 듯한 최시안의 표정에서 각기 다른 감정이 전해진다. 복잡한 심경이 읽히는 지윤수의 면면과 흔들림 없는 백승유의 눈빛이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어 함께 간 분식집에서도 백승유와 최시안은 여전히 화기애애한 분위기다. 두 사람의 에너지가 차가운 지윤수의 마음을 녹일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상황. 특히 7회 말미에는 불 꺼진 도서관에 갇힌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멜로의 온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엄수빈 인턴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