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오창호 영산대 교수, SCI급 학술지 논문 3편 동시 게재

전시컨벤션관광전공 연구 성과, 저널오브코스탈리서치 10월호에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호텔·컨벤션학부 전시컨벤션관광전공의 오창호(사진) 책임교수의 논문 세 편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SCI급 학술지 ‘저널오브코스탈리서치’(Journal of Coastal Research) 10월호에 동시 게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저널오브코스탈리서치는 연안교육연구재단(CERF)에서 격월로 발행하는 연안 연구를 선도하는 SCI급 국제저널이다. 이 학술지에 실린 오 교수의 논문은 모두 세 편이다.



첫 번째 논문은 ‘마이스와 해양의 융·복합: 마이스 도시 부산의 경쟁력 분석’(The Convergence and Integration of the MICE and Maritime Industry: An Analysis of the MICE Industry of Busan, Kore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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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부산의 핵심 산업인 전시컨벤션과 해양의 융·복합 사례인 국제행사 코마린(KORMARINE)을 분석하고 지역산업 발전의 축으로써 전시컨벤션산업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두 번째 논문인 ‘누구를 위한 바다인가?’(Beaches for Everyone?: Marine Tourism for Mobility Impaired Visitors in Busan, Korea)는 매우 시범적인 내용을 다뤘다.

이 논문은 휠체어를 탄 관광약자들이 해수욕을 즐길 수 없는 환경을 분석했다. 장애인 전문여행사인 복지플랜과 함께 수상 휠체어로 실험, 부산 복지관광 정책을 시사했다.

끝으로 ‘관광약자를 위한 생존 수영’(Development of Survival Swimming Programs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논문에서는 해양안전사고 시 생존수영의 중요성을 다뤘으며 구체적인 실행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오 교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SCI급 학술지에 세 편의 논문이 동시에 실린 것은 고된 연구노력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관광약자의 해양복지관광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바탕으로 앞으로 부산 전시컨벤션관광 분야의 정성적 파급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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