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로보어드바이저 헤이비트와 글로벌 ETF 자동투자 서비스 이루다투자를 제공하고 있는 업라이즈가 24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라운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KTB네트워크 주도로 이뤄진 이번 투자에는 캡스톤파트너스, 서울투자파트너스 등 새로운 투자자와 기존 투자자 카카오벤처스가 참여했다. 이로써 업라이즈는 지난 투자 유치금 120억 원을 포함해 총 360억 원을 투자 받게 됐다.
KTB네트워크는 국내 1세대 벤처캐피털(VC)로 토스, 배달의민족 등에 투자했다. 오는 16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임동현 KTB네트워크 전무는 “업라이즈는 디지털자산(헤이비트)의 수익성과 전통 제도권 금융(이루다투자) 확장성을 결합해 기존 자산 운용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자산관리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