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공급망, 철각 232조 등 역내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방미한다.
산업부는 정 차관보가 13일부터 15일까지 워싱턴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정 차관보의 방미는 미국을 중심으로 공급망, 기술, 기후변화 등 다양한 이슈가 결합된 글로벌 통상정책이 본격화되는 흐름에 대응해 미측과 한미간 양자 협력을 비롯한 역내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서다. 정 차관보는 백악관, 상무부, 무역대표부(USTR) 등 행정부와 의회 및 싱크탱크 등 폭넓은 인사와 면담할 계획이며 양국간 우호적 경제 파트너십 관계를 지속 강화하고 국익을 위한 다방면의 아웃리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1월 양국 상무장관회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 등에서 방향성에 합의해 확대·격상된 ‘산업협력대회’, FTA 기반 신통상이슈 해결을 위한 강화된 협의의 조속한 출범을 위해 후속 협의를 진행하고 미국의 인태지역 경제 프레임워크 구상, 철강 232조 등 다양한 한미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