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다임러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성료하고 최종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엑스포 데이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는 엑스포 데이에는 최종 선정된 11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스타트업의 최종 성과 발표와 실제 제품 및 서비스 공개, 스타트업 솔루션 탑재 차량 현장 전시 등이 진행된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 코리아 대표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놀라운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차세대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국내 스타트업이 한국 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산업진흥원, 창업진흥원 등 8개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지난 5월 메타버스 서비스, 커넥티드카 커머스, 5G 기반 보안 및 점검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을 모집해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 중 선정된 11개 스타트업이 9월부터 100일 육성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 참여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네트워킹, 벤처 캐피탈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 등을 지원 받았다.
앞으로도 이들은 서울산업진흥원으로부터 사업화 지원과 사무공간, 다양한 신사업 발굴 기회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는 미래차 신산업 분야로 선정될 경우 3년간 사업화, 기술개발, 기술 전문기관의 성장 프로그램 및 정책자금, 기술보증 우대 등까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