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겨울 관광 상품을 마련해 오는 18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총 8차례 시티투어 ‘도시락(樂) 버스’를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멈춰선지 2년 만에 운행 재개하는 성남시내 관광 프로그램이다.
관광 코스는 남한산성 행궁·성곽길~판교박물관 또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신구대식물원 꽃빛축제 현장이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야외 관람과 산책 위주로 프로그램을 짰다.
매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 도시락버스가 서울시청역 3번 출구(오전 8시 30분), 교대역 9번 출구(오전 9시), 성남시청 어린이집 앞(오전 9시 30분)에서 관광객을 태운다.
겨울 관광코스는 오후 6시 20분까지 진행되며, 가이드와 해설사가 동행한다.
방역패스를 적용해 백신 접종 완료자 또는 코로나19 음성 확인자만 이용 신청할 수 있고, 버스(45인승) 탑승 관광객 인원은 최대 20명이다. 요금은 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