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신성이엔지(011930)가 14일 그린 수소 전기 복합충전소 구축 사업을 위해 제이엔케이히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하는 신성이엔지와 수소전기차 충전소 구축 전문기업 제이엔케이히터는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신성이엔지와 제이엔케이히터가 함께 그린 수소 전기 복합충전소 구축 사업에 나선다. 그린 수소 전기 복합충전소는 재생에너지로 수소를 생산하여 수소전기차를 충전 할 수 있으며, 연료전지에 저장하여 전기차를 충전 할 수도 있다.
더불어, 양사가 추구하는 충전소는 온사이트와 오프사이트가 모두 가능하다. 온사이트는 충전소에 설치된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통해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것이며, 오프사이트는 외부에서 제조한 수소를 압축하여 충전소로 이송한 후 충전소에 저장하는 방식이다.
이번 충전소를 설계하며 수소충전소 1기를 통해 승용차는 하루에 최대 70대, 버스는 하루에 최대 12대를 충전 할 수 있으며, 완속과 급속 충전 등이 설치되어 수소전기차 및 전기차 사용자가 함께 사용 할 수 있는 복합형 충전소로 개발 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전기차와 전기차 등의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위한 기반 마련에 앞장설 예정이다.
신성이엔지는 사업을 주관하여 태양광 발전설비와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대표 스마트공장인 용인사업장에서 태양광과 ESS를 활용하여 전기차를 충전하는 시설을 구축하고 현재 다수의 업체들과 협력하여 전기차 충전소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제이엔케이히터는 수소전기차 충전소 구축을 담당할 계획이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를 수주 할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choi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