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의 촬영이 중단됐다.
JTBC 관계자는 16일 서울경제스타에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는 현재 8회까지 촬영을 마쳤다. 완성도를 위해 재정비 중"이라며 "향후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는 올해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촬영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촬영이 중단되면서 편성이 연기된 상황이다.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는 살인 용의자가 된 법의학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배우 한석규, 정유미, 이희준 등이 출연한다. tvN '사랑의 불시착'을 연출한 이정효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는 중국 소설 '동트기 힘든 긴 밤(장야난명)'을 원작으로 한다. 해당 소설은 출간 당시 시진핑 정부 선전 소설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을 산 바 있다. 이에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역시 공산주의를 미화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