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화이자 "코로나, 2024년까지 대유행 이어질 수도"

1~2년 간 일부 지역 팬데믹 가능성

2024년에는 토착병 될 것으로 예측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동신병원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으로 추가 접종(부스터 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동신병원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으로 추가 접종(부스터 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가 코로나19 사태가 2024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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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코로나19 사태가 2024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카엘 돌스텐 화이자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이날 투자자들을 상대로 한 발표에서 일부 지역에서는 앞으로 1∼2년간 대유행(팬데믹) 수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상황이 양호한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2024년께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토착병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돌스텐 CSO는 "새로운 변이들의 출현도 팬데믹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화이자의 이 같은 예측은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한 오미크론 변이가 출현한 뒤 나온 것이다.


임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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