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21일 하락 개장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6% 하락한 3,591.45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사흘째 약세다. 전일 중국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을 0.05%포인트 인하한 것이 경기둔화 우려를 확인시킨 것으로 해석되면서 상하이지수가 1.07% 하락했었다. LPR 인하는 20개월만에 처음이다. 증시 하락세가 사흘째 이어지는 셈이다.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이 중국에서도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미국의 대중국 압박이 강화되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