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 제2시립도서관 건립 본격 착수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335㎡ 규모…290억원 투입해 2024년 3월 개관 목표

허태정 대전시장이 ‘제2시립도서관’건립 착수를 알리는 기념식에서 제2시립도서관 건립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허태정 대전시장이 ‘제2시립도서관’건립 착수를 알리는 기념식에서 제2시립도서관 건립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민선 7기 대표적인 약속 사업인 ‘제2시립도서관’건립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21일 동구 가양동 가양도서관 부지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설동호 교육감, 황운하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시립도서관’건립 착수를 알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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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시립도서관은 29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335㎡ 규모로 조성된다.

도서관은 어린이·청소년 창의도서관 기능을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하며 지하 1층에는 강당, 소통실 주민문화센터가 들어선다. 1층은 키즈카페형 돌봄공간, 어린이 체험전시실, 공작실 등이 갖춰지며 2층은 독서문화공간, 청소년커뮤니티 공간, 메이커스페이스로, 3층은 독서문화공간(일반자료실), 북카페형 열람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시는 기존건축물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2022년 상반기 중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건설기술심의 등 각종 인증절차를 거쳐 2022년 8월께 착공할 계획이다. 2023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4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그동안 동구와 대덕구 주민들은 접근성 문제로 제1시립도서관인 한밭도서관 이용이 불편했다”며 “제 2시립도서관을 동구·대덕구 주민의 지식플랫폼이자, 지역커뮤니티 거점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특히 어린이·청소년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도서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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