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가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 승인을 받았다.
신한라이프는 금감원으로부터 ‘신한큐브온(CubeOn)’ 설립에 대한 자회사 소유 인허가 신고 수리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연내 신한큐브온을 설립한 뒤 사업자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신한큐브온 초대 대표에는 이용범 신한라이프 헬스케어사업팀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용범 신임 대표는 신한라이프에서 최초로 사내벤처를 맡아 약 2년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인 하우핏(HowFIT)을 총괄 운영해 왔다”고 했다. 신한큐브온은 20명 내외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우선 신한큐브온은 지난 3월 론칭한 하우핏을 중심으로 콘텐츠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하우핏은 AI 동작인식 기술과 라이브 서비스를 결합한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선보여 지난달 말 기준 누적 이용자수 약 28만명을 기록했다.
이용범 신한큐브온 신임 대표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새로운 서비스를 바탕으로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신한큐브온이 사용자에게 인정받는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