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재테크

금감원 첫 여성임원 나왔다…김미영 등 4명 부원장보에

왼쪽부터 김미영·이희준·함용일·김영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사진 제공=금융감독원왼쪽부터 김미영·이희준·함용일·김영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사진 제공=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에서 첫 내부 출신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1968년생 임원도 처음 등장하는 등 세대교체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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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은 22일 김미영 불법금융대응단 국장, 이희준 저축은행검사국장, 함용일 감독총괄국장, 김영주 일반은행검사국장 등 4명을 부원장보로 발탁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임기는 오는 2024년 12월 21일까지 3년이다.

금감원은 “새로이 임명된 임원들은 은행, 중소 서민금융, 자본시장 및 소비자 보호 등의 분야에서 오랜 업무 경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 온 감독 행정 전문가들로서 금융시장 안정 및 금융 산업 발전을 도모하면서 금융 소비자 보호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중 김미영 부원장보는 1999년 금감원 설립 이래 최초로 내부에서 승진한 여성 임원이다. 기존의 금감원 여성 임원들은 모두 외부에서 영입됐다. 이희준 부원장보는 1968년 1월 출생으로 금감원 임원 중 최연소자다.


유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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