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이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전작 '아수라' '감기' '태양은 없다' '비트' 등을 통해 생생한 캐릭터들과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인정받은 김성수 감독의 차기작 '서울의 봄' 측은 23일 배우 황정민, 정우성, 박해준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봄'은 1970년대 말, 대한민국 현대사를 뒤흔든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을 만든 하이브 미디어코프가 제작한다.
'아수라'에서 김성수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황정민과 정우성은 시나리오의 완성도와 김성수 감독에 대한 믿음으로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으며, 여기에 영화와 드라마,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박해준이 가세해 압도적인 위용을 갖추었다. 이들은 '서울의 봄'에서 이전과는 또 다른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강한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최고의 배우들로 강렬한 영화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서울의 봄'은 2022년 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