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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LS전선 해저케이블 수요 증가...목표가 8만 4,000원"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LS전선 3분기 수주잔고 2조 3,900억원

"해저케이블 수주 증가 밸류에이션 업"





하이투자증권이 LS(006260)에 대해 “해상풍력단지 건설이 늘어 나면서 해저케이블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8만 4,000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7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LS의 자회사인 LS 전선의 2019 년 말 수주잔고가 1조 9,000억 원에서 2021 년 3 분기 말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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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3,900억 원으로 증가했다.

LS전선의 수주잔고가 증가한 것은 유럽과 중동, 아시아 국가들이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늘리면서 해저케이블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상 풍력발전소 등에서 생산한 전기를 육지로 보낼 경우 해저케이블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저케이블 생산은 고난이도 기술력을 요구하는 데다 특수 설비가 필요해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라며 “이에 따라 국내에서 초고압 해저 케이블을 생산하는 회사는 LS 전선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해상풍력이 성장하는 환경하에서 LS의 주력 자회사인 LS 전선의 경우 해저케이블 수주 등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성장의 발판이 마련되면서 동사 밸류에이션을 한단계 레벨업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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