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2022년 하반기에나 들어서야 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안보 전략회의를 열고 “차량용 반도체 부족문제는 점차 완화되고 있으나 정상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022년 하반기에 들어서야 반도체 수급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수급불안 장기화에 대비해 내년 신규사업으로 수요기반형 연구개발, 성능평가 인증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내년 3월 차량용 반도체 국가 로드맵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