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가 27일 원자력진흥위원회에서 “공론화를 통한 사회적 합의 하에 원전의 추가 건설은 멈췄지만 원자력 기술 자체는 소형모듈원전(SMR) 등 보다 다양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계속 발전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전성과 경제성이 강화된 SMR 개발, 첨단 융복합 해체 기술 확보 등 선도적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원전 시장을 선점해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죠. ‘미래 원전 시장 선점’ 주장은 ‘탈원전’ 정책과 모순되지 않나요. 이제라도 앞뒤가 맞지 않는 탈원전 정책을 폐기해야 합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방송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 수사를 받다가 숨진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이재명 대선 후보의 관계에 대해 “설사 (이 후보가) 김문기를 알았다고 한들 그게 뭐 그렇게 대단한 일이냐”고 말했습니다. 김 전 처장은 대장동 개발의 실무 책임을 맡았던 인물로 구속된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과 함께 대장동 사업 초과이익환수 조항 삭제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는데요. 김 전 처장의 극단적 선택으로 이 후보와의 대질 심문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는 하나 너무 뻔뻔한 대응 아닌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