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글로벌 에너지 나눔 캠페인 ‘라이팅칠드런’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제개발협력NGO 밀알복지재단의 ‘라이팅칠드런’은 에너지가 부족한 국가의 어린이에게 직접 조립한 태양광 랜턴을 보내주는 친환경 에너지 나눔 캠페인이다. 태양광 랜턴은 밝은 태양 아래 5시간만 충전하면 최대 10시간까지 불을 밝힐 수 있다. 등유램프를 태양광 랜턴으로 대체하면 아이들의 호흡기질환 예방은 물론 유류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화재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대우건설 임직원과 자녀는 지난 10일부터 열흘간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들은 태양광 랜턴 조립 키트를 수령해 가족과 함께 조립하면서 에너지의 소중함을 공감하고 에너지 빈곤국에 이를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제작된 태양광 랜턴 313세트와 희망의 메시지는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아프리카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Build Together, 고객과 함께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라는 비전에 걸맞은 회사의 모습을 만들어 가기 위해 대우건설 임직원 모두가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 폭넓은 ESG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벌여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시설 보수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와 협업해 활동규모를 넓히고,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재한베트남인 주거환경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