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소상공인 폐업 철거 지원 한도 상향…"22년 소상공인 재기지원 확대"

경영 위기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확대 시행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는 1월부터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폐업 소상공인에 대한 위기극복 및 안정적인 재기지원을 위한 예산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희망리턴패키지, 1인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사업으로 2022년 지원사업은 전년 대비 확대된다.



우선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폐업까지 가지 않게 선제적 경영정상화 지원 사업을 신설했다. 경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경영문제 진단과 피보팅 전략 수립, 개선자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패키지로 지원한다.

또 폐업 하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에게 사업정리컨설팅, 점포철거지원, 법률자문, 채무조정을 지원해 재도전 여건을 마련하게 돕는다. 점포철거비는 전용면적(3.3㎡)당 8만원 이내 최대 250만원으로(부가세 지원제외) 전년 200만원보다 지원한도가 상향된다.

폐업 후 취업을 원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2022년부터는 지원대상자를 소상공인의 배우자까지 확대한다.

재기지원사업은 오는 2022년 1월 1일부터 각 사업별로 모집기간에 맞추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내년에도 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영개선사업화도 신설하고, 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점포철거비와 재창업사업화 지원한도도 확대한 만큼, 재기지원사업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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