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59·사진)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8대 청장에 선임됐다. 취임식은 내달 3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김 신임 청장은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34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부산시 과학기술과장, 산업정책관, 일자리경제본부장, 경제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부산연구개발 특구 출범, 부산국립과학관, 중입자가속기 및 수출형 신형연구로 유치, 파워반도체 기반구축사업 대규모 유치 등 굵직한 성과를 통해 부산시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육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청장은 “가덕도신공항과 진해신항 시대를 맞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세계 최고 물류비즈니스 중심실현을 위한 진정한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