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만(사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혁신적인 보건의료 연구개발(R&D)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비롯해 신·변종 감염병 위협에 대비하고 암, 치매, 정신건강 등 국민 부담이 높은 난치질환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바이오헬스 기술들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글로벌 기술경쟁구도 속에서 우리나라가 기술 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재생의료, 디지털치료제, 전자약과 같은 첨단바이오기술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원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이 우리나라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패러다임의 전환을 선도하겠다”며 “디지털 전환에 따른 다양한 도전적인 정책을 이끌어 내고, 인구 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바이오헬스산업이 미래형 신산업으로 도약하는데 동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바이오헬스 강국 도약을 앞당기겠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바이오헬스산업에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권 원장은 “한국형 바이오헬스산업의 위상을 드높이고 세계인의 생명도 보호할 수 있도록 국제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의료시스템 수출 및 해외의료인연수 등을 통해 의료취약국가의 의료체계 선진화에 기여하고 ‘K-메디컬’의 국제적 인지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권 원장은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지속하기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회경제로의 전환에 앞장서겠다”며 “보건산업진흥원은 ESG 경영을 바이오헬스산업 분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