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하이닉스, MSCI ESG 평가 A등급 상향

2020년 BB 등급에서 연속 승급

수자원·인적자원 관리 긍정 평가






SK하이닉스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평가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급이 2020년 ‘BBB’에서 최근 ‘A’ 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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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수자원 관리와 인적자원 관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등급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2020년 2월 ‘BB’ 등급에서 같은 해 10월 ‘BBB’로 오른 뒤 연거푸 승급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 ‘SV 2030’을 발표하고, 수자원의 재이용량을 2019년 실적 대비 2030년까지 3배 늘리겠다는 세부 목표를 설정했다. 또 외부 공식 채널에 인재 영입 원칙과 성과, 인재 육성 성과 등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SK하이닉스는 MSCI 기준으로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산업으로 분류돼 동종 산업 내 75개사와 함께 상대평가를 받는다. SK하이닉스의 한 관계자는 “A 등급을 받은 것은 동종 평가 대상 중 상위권인 20위권 내 수준”이라며 “기존의 40위권 내외에서 수직 상승했다”고 말했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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