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는 4일 자사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의 자체 제작 및 배급 사업의 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의 글로벌 흥행으로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짐과 동시에, 메타버스의 연결로 콘텐츠의 이용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OTT콘텐츠 제작 및 배급 사업에 본격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증강 및 가상현실(VR·AR) 핵심기술을 보유한 IT기업 ‘온페이스’와 손잡고 온버스(OnVerse) 개발 및 게임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NFT 및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영역으로의 확장을 제시한 바 있다.
‘온버스’는 ‘언리얼(Unreal)’ 엔진 기술을 적용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가상 세계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신규 콘텐츠의 이용 범위를 넓히고 사용자의 만족감을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관계자는 “AR/VR기업 온페이스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착수하는 등 NFT와 메타버스의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해 콘텐츠 사업의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며 “NFT, 메타버스 플랫폼과 자사가 보유한 콘텐츠를 연결해 기존 한정적이던 콘텐츠의 이용 범위를 확장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성장세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지난 7월 이즈미디어와 NFT플랫폼 협력을 위한 MOA를 체결한 바 있다.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