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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F-35A 1대 비상착륙..."조종사 무사... 원인 파악 중"

항공전자계통 이상으로 동체착륙해

서욱 국방부장관이 지난 1일 공군 항공통제기 피스아이(E-737)에 탑승해 지휘비행을 하며 한반도 전역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국방부서욱 국방부장관이 지난 1일 공군 항공통제기 피스아이(E-737)에 탑승해 지휘비행을 하며 한반도 전역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국방부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A 1대가 4일 훈련 비행 중 기체 이상으로 비상착륙했다. 기체결함 등 원인 분석을 위해 당분간 공군의 동일 기종 운항은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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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공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1분께 F-35A 1대가 훈련 중 항공전자계통 이상으로 랜딩기어(착륙장치)가 내려오지 않아 충남 서산의 모 기지 활주로에 동체착륙했다. 동체 착륙은 비행기의 동체를 직접 땅에 대어 착륙하는 비상 착륙 방식이다. 전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는 별다른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이번 비상착륙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당분간 모든 F-35A 기종 운항을 중단할 예정이다.

한편 F-35A는 항공기에 탑재된 모든 센서의 정보가 하나로 융합 처리돼 조종사에게 최상의 정보를 제공하는 첨단 전투기다. 현재까지 우리 군에 40대가량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1대당 가격은 1,190억원 가량인 것으로 평가된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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