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가 서울 강남역 '더에셋(The Asset)' 빌딩에 위치한 스마트오피스에 입주하며 정보기술(IT) 조직 역량을 강화한다.
스마트오피스에는 기술본부와 데이터 AI 본부가 들어왔다. 업무 공간은 개발자들이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하도록 설계됐다. 크게 간단한 회의, 휴게, PT 등 다용도로 이용할 수 있는 멀티존, 영상과 오디오 시스템을 갖춘 미팅룸으로 구성된다.
전면 자율 좌석제도도 도입됐다. 좌석은 △일반 업무공간 △집중 업무공간 △협업 공간으로 구분되며 당일 업무 특성에 맞춰 각자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면 된다. 2개 층에 총 210석 규모다.
잡코리아는 2022년을 글로벌 수준의 IT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지난해부터 조직 개편 등 전사 차원의 업무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 개발 조직을 재정비해 데이터 AI 본부와 기술본부를 신설하고 창사이래 최대 규모로 IT 인재를 채용했다. 한편 경영관리본부 등은 기존 서초 사무실에 남는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 개발자들이 스마트오피스에서 새로운 프로젝트와 서비스를 기획하고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